짚을 것과 넘길 것
· 약 8분
도구가 표준적인 코드를 단숨에 내놓는 시대, 리뷰는 어디까지 봐야 하는가. '동작에 문제가 없다'와 '이 자리에 맞다'는 같은 말이 아니라는 데서 출발하는 글이다.
도구가 표준적인 코드를 단숨에 내놓는 시대, 리뷰는 어디까지 봐야 하는가. '동작에 문제가 없다'와 '이 자리에 맞다'는 같은 말이 아니라는 데서 출발하는 글이다.
깔끔하게 짜는 사람보다 대충 짜는 듯한 사람이 더 신뢰받곤 하는 이유. 품질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어디에 힘을 주고 어디서 뺄지 고르는 선택이라는 이야기다.
쉽게 번복한 선택, 어디에도 완벽한 곳은 없다는 깨달음. '군자는 자기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는 논어의 한 구절로 지난해의 후회를 돌아본 글입니다.
출처 모를, 그러나 오래 마음에 남은 말들. IT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유통기한, 컴포트존, 무빙타겟. 안주를 경계하며 적어둔 짧은 메모입니다.
'내가 만든 것'을 '내 것'처럼 여기는 태도에 대하여. 개발 산출물이 회사의 자산으로 귀속된다는 계약 문구의 자간과 행간에서 일을 대하는 본질적 태도를 되짚어 봅니다.